2020년 3월 22일 설교

March 22, 2020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 (스 7:26-28 ‘하나님의 뜻에 동참하는 삶’) 20.3.22.

   존 듀이(John Dewey, 1859.10.20.~1952.6.1)는 미국의 교육학자였는데, 실용주의 철학학파의 창시자였고, 기능심리학의 선구자였으며, 20세기 미국 최고의 해설가이자 사회비평가이었다. 그는 93세까지 살면서 엄청난 양의 저술과 사회활동을 이룩하였고, ‘지식을 아이들에게 단순히 주입시키는 것을 죽은 교육’이라고 비판하였다. 특히 미국의 학교제도에 막중한 영향을 주었다. 종래의 교사중심과 교과서중심의 교육이론을 학습아이 중심으로 바꾸도록 하였는데, 이는 ‘교육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페르니쿠스는 천 여 년 넘게 상식으로 여겼던 천동설을 최초로 지동설로 바꾸어 주장한 천문학자였다.

   존 듀이는 독실한 신앙인 어머니의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성수주일생활은 물론, 20대 초에 아주 신비로운 체험으로 확신신앙을 굳혔고, 성경공부반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그런데 대학이 문제였다. 그가 대학에 들어가서 자유주의 신앙인 교수에게 영향을 받더니 “헤겔이 자신의 사고 속에 영구적인 침전물을 남겨놓았다.”라고 말할 정도로 큰 영향을 받고 30대에 이르러 기독교를 버리고 그 대신에 자연주의 철학을 채택함으로 교회생활을 그만두었고, 그의 자녀들도 주일학교에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고 그는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사회적 진보라고 재정의 하는 사회복음을 받아들이고, “만일 문화가 기독교적 가치관을 포용한다면 거기에 속한 개인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겔 18:20).

   우리 하나님이 애타게 찾으시다가 기뻐하면서 전지전능하게 도와주시는 그 믿음은 실제로 어떤 것이며 어느 정도 믿음삶인지 존 듀이가 걸어갔던 신앙생활의 자국을 점검해보면 핵심을 가늠할 수 있게 되는데 지금 되는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면 오늘 설교본문을 좀 진지하게 살펴보자. 설교본문에 많은 도움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설교본문은 제사장 에스라가 바벨론포로의 두 번째 귀환자 ‘남자’ 숫자 1773명을 예루살렘까지 1400km 도보행진을 인솔한 직후에, 그저 하나님을 송축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실토한 내용이다(잠시 생각을 해보자. ‘남자’<느 8:3-14> : 남녀<1773 x 2 = 3546명>, 남녀 아이들 + 남녀 노인들 = 3546 x 2 = 7-8천 명). 남녀노소 7-8천 명을 인솔하여 1400km(3500리 길)를 4개월 동안 그것도 은금과 성전비품들, 음식물을 가지고 행군하였음(22절; 은 3.4t, 밀 1,222말, 포도주 2ℓ, 1100병, 기름 2ℓ, 1100병, 소금(마음껏), 개인 짐. 그렇다면 특히 밤마다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을 텐데... 얼마나 고민하면서 행진하였겠는가? 그렇지만 사고도 건강도 낙오도 일체 다 무사하였음! 그 이유는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28> 그렇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에스라 같은 신앙삶이요, 하는 것!).

   여름휴가 때 한 가족이 해수욕장에 놀러왔는데 잠시 후에 아들이 “엄마, 바다에 들어가도 돼요?”라고 묻더란다. 엄마는 “파도가 너무 심해서 큰일 나!”라고 금지시켰다. 한참 후에 아들은 바다에 들어가 놀고 싶어서 엄마를 다시 졸랐다. “엄마 아빠는 바다에 들어가 수영하고 노는데 왜 나는 안 되는 거야?” 그러자 엄마가 이렇게 대답했단다. “아들아, 네 아빠는 생명보험에 들어놨단다.”

   요즈음은 불안한 시대라 그런지 신문이나 TV방송에서 보험상품 광고를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 두 개씩 보험에 가입해놓고 산다. 그런데 보험은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눠져 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보험, 자동차 보험, 암보험, 노후보장 보험, 등등. 그런데 ‘미래의 사고를 보장해주는 게’ 보험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 보험을 계약해 놓고 막상 일이 생겨 보험금을 신청하면 이런 조항 저런 조항을 확인하게 되고...... 결국 보험금은 기대한 만큼보다 확 줄고 끝난다. 그래서 계약할 당시 보험계약서와 약관을 자세히 살펴보아야 하는데, 아무리 살펴본들 전문가처럼 살펴보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 때문에 광고기대치와 다른 함정을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성경에도 좋은 보험들이 소개되어 있지요. 까다로운 세상보험과 달리 굉장히 확실한 행복보장 보험이 있다. 바로 그게 하나님의 언약이고 십계명이다. 예를 들면 신 5:16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그런데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라는 이 보험보장은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이라는 이 계약조건을 잘 확인하고 해당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해당생활을 믿음이라고 성경은 말해주고 있는데 사실은 믿음수준이다. 설교본문이 보여주는 제사장 에스라도 포로귀환 행군을 하면서 바로 이 믿음수준을 실감하였던 것이다.

   자 그러면 설교본문을 믿음의 현미경으로 여기저기 살펴보면서 우리 하나님이 감탄하신 그 믿음수준이라는 행위들을 함께 챙겨놓자. 아멘.

   1) 아름답게 할 뜻(27)

   ‘아름답게 할 뜻’(נָתַן  כָּזֹאת  בְּלֵב  הַמֶּלֶךְ  לְפָאֵר  אֶת־בֵּית יְהוָה 나탄 카조트 벨렙 함멜렠 레파엘 에트 베트 여호와  to put/ this/ in heart/ the king’s/ to beautify/ of/ the house/ Jehovah/ = ‘He has made the emperor willing to honour in this way the Temple of the Lord’ -GN- ‘who put such a thing as this in the King’s heart, to beautify the house of the LORD’ -NKJV- ‘주님의 성전을 영화롭게 하려는 마음을 주셨다.’ -새번역- ‘당신의 성전을 빛내시려고 황제의 마음을 돌리시었다.’ -공동번역-.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제 어느 정도 알아차렸나요? ‘아름답게 할’ ראפ 파알 adorn, beautify, honour, glorified). 우리가 반드시 확인 사실은 우리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에 주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에게는 성령님의 보혜사 되심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7-8 ελεγξω 엘렉크쏘  rebuke, proof, to experience conviction, discipline ‘he will convince’ -RSV-). 여러분, 이걸 깨달아 할 줄 알아야 하나님의 전지전능한 도움을 받게 된다. 아멘.

   “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욥 34: 34-37).

   욥이 마지막까지 시험당고 말기를 원한다고 엘리후가 말한다. 왜냐하면 욥이 ‘무식’(‘지혜’ 없는) 말을 하고(34-35), 범죄를 가중하기 때문(37. 빗나감, 흉악함을 욥만 모름. 하나님이 보시기에 겸손함과 정 반대임. 욥의 태도는 진짜 교만이고 불신앙인의 짓을 하고 있음). 욥이 누구인가?(‘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욥 1:8>. 그런데도 욥이 넘어졌음!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하나님의 생각(언약, 계획실현)을 알아차리고 동참하자. 2) 은혜(28) הִטָּה־חֶסֶד

   ‘은혜를 얻게’(דסח-הטה 히타 헤세드 grace, mercy, favour, kindness/ extend, spread out, bow down, lead away, add. 이스라엘 백성이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맺은 언약을 버리지 않고 성실하게 유지하시는 사랑, 하나님의 불변하는 사랑을 길게, 크게, 강권하여 확장하시는 것!).

   노아(‘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 홍수 심판에 동참, 방주제작), 마리아(‘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 가니라.’ 눅 1:30-31, 38),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벧전 2:19. ‘이는 아름다우나’ τουτο γαρ χαρις 투토  가르  카리스  this/ for/ grace, thankworthy. ‘For this is commendable’ -NKJV-, ‘For one is approved’ -RSV-, ‘God will bless you for this’ -GN-).

   2차 대전 때 중상을 입고 죽을 것 같은 병사에게 군목이 다가가서 남길 말을 물었단다. 병사가 말했다. “제 어머님께 기쁘게 죽었다고 전해 주세요.” “다른 말은 없나요?” “제 고향교회 주일학교 선생님께 나는 선생님의 성경공부대로 그리스도인으로 죽었다고 전해...” 그 병사는 숨을 멈추고 말았다. 몇 주일 후 군목이 받아본 편지이다. “목사님, 저는 지난달 주일학교 교사를 사임했습니다. 왜냐하면 주일학교 교사로서 부흥도 보람도 없고 낙심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의 편지를 받고 나의 주일학교 교사의 열매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장 주일학교교사 사임을 취소했고요, 앞으로 끝까지 충성하렵니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슬픔을 참으면 이게 아름다움’이고 은혜 받은 증거이다. 이런 은혜생활의 주인공이 되길 축복한다. 아멘.

   3) 모아(28)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중에’(자원 13), ‘우두머리들을 모아’(지도력, 협력체 형성, 경영친화력).

순수한 우리말 중에 ‘날씨’는 ‘날줄’의 ‘날’과 ‘씨줄’의 ‘씨’의 합성어란다. 날줄은 상하로 늘어놓은 줄이고, 씨줄은 좌우로 연결되어 있는 줄이다. 옛 한의학에서 날줄은 ‘경’(經)으로, 씨줄은 ‘락’(絡)으로 표현하였다. 그렇다면 오늘 건강이 양호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오늘은 선생님의 경락이 참 좋습니다.” 이 말을 한글로 표현한다면 “오늘은 선생님의 날씨가 참 좋습니다.”로 된다. 우리 선조들은 건강상태를 누구든지 알기 쉽게 일기예보로 표현하였는데 지혜가 돋보인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도, 신앙생활도, 교회도 날줄과 씨줄이 잘 엮어 있을 때 우리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게 도와주신다. 협력하고 체험하기를 축복한다. 아멘.

   자 이제 오늘 설교말씀 중에서 우리 자신에게 꼭 필요한 그것을 챙기자.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제사장 에스라가 들려준 간증이다. 그 변수는 ‘아름답게 할 뜻’이라는 성령님의 감동하심과 동참하게 하시는 은혜와 협력체 형성이었다. 저와 여러분의 체험비결이길 축복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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