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1일 설교

August 11, 2019

                                                   “여호와만 섬겼으나!” (대하 33:14-20 ‘참된 회개’) 19.8.11.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분인데, 친구인 목사님에게 알려 준 유머란다. 유머니까 충격을 받지 말고 들어보세요. 한국의 어떤 신실한 집사님 부부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갔단다. 그런데 그만 거기서 아내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대요. 함께 성지순례 갔던 목사님과 교우들이 애석해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이스라엘에서 장례를 치르자!’라고 권유를 했더니, 남편은 ‘안 된다! 한국으로 시신을 운구하여 고국에서 장례를 치르겠다.’라고 고집을 부리더란다. 남편이 끝까지 고집을 부리니까 어쩔 수 없이 목사님과 교우들은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해서 장례를 치렀단다. 장례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목사님이 그 남편에게 물어봤대요. “집사님, 비통하시겠지만 그래도 일단락 정리된 셈인데, 이스라엘에서 장례를 치루지 않고 이렇게 복잡하고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꼭 한국에서 장례를 치르신 이유가 점점 궁금해집니다.”라고. 그러자 남편 왈, ‘이스라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곳이라서 부활기운이 가장 샌 땅일 것 같고, 만약에 이스라엘에서 장례를 치르면, 사흘 뒤에 아내가 다시 살아난다면 골치 아플 것 같아서 그랬습니다!’

   성경을 안 믿는 사람들도 ‘예수님을 믿으면 부활한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을 믿는 핵심’을 부활영생이라고 믿고 살아가는 지? 그러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대답은 굉장히 중요하다. 불신자로 살다가 예수님을 믿었을 때 꼭 달라져야 하는 게 뭔지? 또 점점 달라져가는 게 뭐던가? 예수님을 믿고 나니까 뭐가 좋고 자부심을 갖게 되던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점쟁이를 찾아다니거나, 사주팔자에 따른 삶 정도로, 예수님을 믿는 삶을 생각하면 대단히 잘못 된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예수님을 믿고 나서 잠을 잘 잔다. 예수님을 믿고 병을 고쳤고, 신비한 체험을 했다! 이러한 말은 ‘예수님을 구주로 믿음’에 대한 삶의 일부로는 틀림없지만 본질적인 대답은 못 된다. 그러면 그 본질적 대답은 뭔가? 당연히 ‘영혼이 구원을 받고 천국백성으로 살아가는 삶이 따른다.’이다.

   그러면 이 땅에 살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아간다고 성경이 밝혀주던가? 바로 그답이 설교본문에 있다. 함께 찾아보고 그것을 자기 삶으로 만들 때 은혜로 간주하시길 바란다.

   오늘 설교본문은 히스기야 왕의 아들 므낫세 왕이 우상숭배의 통치를 하다가 쇠사슬에 결박된 채 전쟁포로로 끌려간 후에,  거기서 기도하여 다시 왕으로 환궁하고,  개과천선(改過遷善)하여 새롭게 통치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니까 반환점을 중심으로 마라톤을 전후반전으로 나누듯이 므낫세의 임금인생 전후반전도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것이다(15-16.   우상숭배를 철저하게 제거하는 통치를 말해줌 ≠ 3, 5-7.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모든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영원히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전에 제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의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으며,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목상을 하나님의 전에 세웠더라.’ 철저한 우상숭배를 말해 줌. 그러던 므나세 왕을 180도로 달라졌음).

   사도 바울은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렇게 설명하여 놓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리라.’(롬 8:28) 그렇다면 이러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인생이란 희비극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인이라야 한다. 그런데 사람의 희비극이 때를 정하여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하지만 인생의 길목에서 부딪치는 성공과 실패를 통한 시험을 이겨내고, ‘좋은 땅’ 신앙인이 되려면, 먼저 반석 위에 세운 신실한 집으로 건축되어야 모든 홍수를 이겨내게 된다. 그러한 집은 부수고 깎고 다듬는 공사과정을 철저히 거치지만, 그 후에도 여러 번씩 보수(remodeling)하기 마련이다. 사실 모든 그리스도인의 지금 모습도 보수 중일 수 있다. 바로 이러한 것을 ‘회개’라고 한다. 그러므로 위대한 건축가시고 시공자이신 하나님은 결국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멋진 작품으로 완성해 가고 계시는 것이다. 므낫세 왕이 그랬다. 아멘.

   1차 세계대전 때 영웅인 프랑스의 페르디낭 포슈(Ferdinand Foch 1851.10.1.~1929.3.20.) 원수는 전투일선에서 본부에 이런 보고를 전했단다. “중앙진지는 조금 양보했음. 왼편진지에서는 후퇴했음. 상황은 아주 좋음. 우리는 공격하고 있음.” 모순되는 보고내용이다. 양보와 후퇴인데 포슈 사령관은 공격중이라고 보고했고, 상황도 아주 좋다고 보고하였다. 그 이유는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이었단다. 그는 불리한 전투상황에서 소망 끈을 하나님께 걸었다는 것이다. 고난 중에 꺾기고 넘어졌을 때, 어려울 때, 소원의 닻을 하나님께 던지고 기도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자 그러면 므낫세 왕의 믿음생활을 좀 더 살펴보면서 저와 여러분에게 답이 될 것을 챙기자.

   1) 외성(14)

   ‘외성을 쌓되’ 이 말씀은 자주국방 정책임을 보여준다. 이것은 므낫세 왕의 통치관이 잘 바꿔졌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바인데, 이렇게 관(觀)이 바꿔진 게 대단히 중요하고 또 우리는 배워야만 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의 올바른 지식에 따른 회개는 생각하는 바와 사상, 삶을 고쳐놓기 때문이다. 아멘.

   교육전도사님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죄악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용서받아야 기도응답을 풍성하게 받는다고 열정적으로 설교를 하였단다. 예배를 다 마친 후에 자신이 설교한 말씀을 아이들이 얼마나 알아들었는지 궁금해져서 이렇게 물어봤단다. “애들아, 너희의 죄를 언제 하나님께 고백할 거야?” 그러자 아이들은 말없이 걸어 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3학년 학생이 불숙 말하기를 “전도사님, 저는 하나님께 고백할 죄가 하나도 없어요. 그렇지만 죄를 고백해야 할 아이들을 많이 알고 있어요.”

   그런데 미국 닉슨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써 닉슨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았던 챨스 콜슨 박사가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범으로 몰려 투옥되었다. 그가 출옥하고 간증할 때 이런 말을 했단다. “4년 동안 매일 아침 대통령을 중심으로 12명의 참모들이 모여 세계를 요리한다는 자부심으로 열렬한 회의를 했지만 돌이켜보면 세계는 변한 듯 했지만, 내 자신이 예수님 안에서 거듭났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회개가 최고의 가치요 보람이며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우리 삶도 맞춰지길!

   2) 기도(18)

   ‘그가 하나님께 한 기도와... 권한 말씀’ : 므낫세 왕은 기도 그 자체를 길게 많이 하는데 의미를 두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말씀과 기도의 조화, 말씀을 반영한 기도생활, 선견자가 전한 말씀과 일치한 기도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그의 기도를 들으신 것’(19)이라고 했다.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시 66:18-19).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행을 잉태하여 죄악을 낳으며‘(사 59:1-3, 4. 4절은 사회실태를 고발한 말씀. 동의, 동조, 동화됨!).

   어느 처녀가 빨랫감을 들고 세탁하려고 강둑으로 나갔다. 그런데 강둑에는 이미 여러 아낙네가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 처녀는 더러운 빨랫감을 누가 볼까봐 눈치를 보다가 얼른 빨랫감을 물속에 집어넣고 단지 아래위로 몇 번 흔들고 주무르기만 하고 그냥 집으로 가져왔다. 그 처녀는 더러운 빨랫감을 창피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어리석은 처녀처럼 많은 교인들이 회개한다. 죄를 씻기는 하지만 죄들을 그대로 하나님께 드러내 놓고 고백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 저는 그냥 죄인입니다. 용서는 꼭 해주십시오.” 자신들의 거짓말과 도적질, 폭행, 등을 보상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개는 회개하는 그 자체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해야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마 10:12-13). 아멘.

   3) 아직도(17)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이런 경우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므낫세 왕이 문제로 지적당하는 것은 근절(根絶)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이다.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7-9).

   이 번 재판의 열매를 우리 교회가 무관심하기 때문에 언론이 가로채려 한다. ‘물동이를 버려두고 길거리에 서서 아무나 잡고 ‘명성을 재판한 교회로 가보자.’하고 전도하면 된다. 하나님 90% 소문내 놓았기 때문이다.

   1907년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을 붙인 것은 어느 부흥집회 때 교인들이 함께 죄를 고한 일에서 시작되었다. 그때 주인공은 길선주 장로였는데 1주일 동안 계속되던 부흥집회 마지막 날에 길선주 장로가 교회 앞에 나서더니 “나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이놈 때문에 은혜를 주시지 않고 있네요. 저의 죄를 고백합니다. 1년 전에 병들어 죽게 된 내 친구가 나를 불러서 자기가 죽으면 모든 일을 도맡아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가 죽자 남긴 가산을 정리하던 중 2백 원을 내 소유로 한 일이 있습니다. 나는 내일 아침에 그 친구의 부인을 찾아가 훔친 돈을 갚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 죄고백이 많은 교인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순식간에 온 교회가 죄들을 통회자복하기 시작하더니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었다. 죄를 고백하는 대로 성령이 임하시고 새 사람 되고 교회부흥은 불같이 번져나갔다는 것이다. 근절될 때 천국보좌가 움직이고 하늘문도 열린다! 아멘.

   자 이제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12진주문 황금길로 연결되는 그 좁은 문을 오늘 설교 중에 보여주신 그대로 우리 각자의 삶을 맞추자. 므낫세 왕이 회개한 후에 믿음생활은 자주국방! 기도응답생활! 그러나 근절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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