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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28일
2022년 8월 28일 설교
“교회를 돌보는 자!” (딤전 3:1-7 ‘신령한 일꾼’ 22.8.28) 이기선 목사님은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극렬히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혔는데, 하루는 경찰국장이 자기 방으로 부르더란다. 경찰국장은 일어나서 이 목사님을 맞이하였다. “이 목사님, 연세도 많으신 분을 이렇게 고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정중하게 인사를 하더니 편안한 의자에 앉게 하고, 차도 한 잔 대접했다. 그러고 경찰국장이 편지를 한 통 주었다. 그 편지는 미국 유학하여 공학박사가 된 큰아들이 보낸 편지였다. 이 목사님은 편지를 다 읽어보고 굳은 표정으로 다시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내용은 이러했다. ‘다른 목사님들은 신사참배를 하고 편안히 목회하는데 아버지만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고생하실 필요가 있습니까? 겉으로만 신사참배를 하고 속마음으로는 안 하면 되지 않습니까?’ 경찰국장이 물었다. “아드님 편지를 보셨으니 어떤 생각입니까?” 이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단다. “세상 지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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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21일
2022년 8월 21일 설교
“구원의 뜻을 이루는 가정!”(딤전 2:8-15 ‘기도하는 동역자’ 22.8.21)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빈 항아리를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 항아리를 돌로 가득 채우려면 돌덩이가 몇 개나 필요할까요?”라고 물었다. 잠시 후 교수님은 항아리 옆에 준비해둔 돌덩이들을 항아리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이 항아리는 꽉 찼나요?” “예”라고 학생들이 대답했다. 그러자 교수님은 준비해놓은 자갈들을 항아리에 넣고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이제 이 항아리는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하였다. 교수님은 다시 모래주머니를 꺼내 항아리에 쏟고 항아리를 흔들었다. 모래들은 자갈 틈을 채웠다. 그러고 또다시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물어봤다. “이제 우리는 이 항아리를 전부 채웠나요?” 학생들은 자신 있게 “아니지요!”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뭘 더 채우면 됩니까?” 한 학생이 대답하였다. “항아리에 물을 부어서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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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14일
2022년 8월 14일 설교
“하나님 앞에 선한 것!”(딤전 2:1-7 ‘기도하는 증인’ 22.8.14) 독일은 동서를 ‘베를린 장벽’으로 가로막아놓고, 동쪽은 공산독재 국가요, 서쪽은 자유민주주의 나라로 한창 대적할 때, 한 교회가 조그맣게 ‘촛불 기도회’를 시작한 사실을 아셨나요? 라이프치히에 당시 817년 된 니콜라이 루터교 교회에서 퓨러(Christian Führer) 목사님이 ‘칼을 쳐서 쟁기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1982년 9월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평화 기도회’를 가졌단다. 그 자리는 평화를 열망하는 사람이라면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공산주의자나 반체제인사 누구도 제한하지 않았다. 그들은 모일 때마다 자신들과 독일 땅에 평화로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기도했는데, 기도회에 참여하는 인원은 매주 불어나, 동독의 치안담당 조직에 속한 700여 명이 니콜라이 교회의 자리를 미리 차지할 정도였다. 그런데 그들도 목사님의 설교를 같이 들었다. “좋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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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7일
2022년 8월 7일 설교
“파선하는 믿음!”(딤전 1:18-20 ‘선한 싸움과 믿음’ 22.8.7) 성경의 역사와 지형과 기후를 공감하고자 이스라엘로 여행을 떠나셨던 목사님들이 계셨다. 그 팀을 가이드하시던 여 집사님이 이러한 말을 하더란다. “이스라엘로 관광 오셨던 한국의 목사들을 여러 팀을 가이드해 드렸는데 여러 유형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무례하고 품위 없이 자기중심적인 목사일수록 보수적인 교단에 속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인간적이고 남을 배려할 줄 알고 기본적 예의를 지키는 목사님들은 그래도 자유교단에 속한 편이었습니다. 가이드 나도 보수 교단에 속하였는데, 안타까운 일은 하나님을 가장 올바로 섬긴다고 자부하면서 어떻게 그런 결례 행위를 하시는지... 참으로 반성을 모르고 사시는 목사님들이어서 탄식만 했습니다. 우리가 진리 안에서 십자가를 진다는 설교는 그 목사님들이 가진 신학 서적에서 발취한 천박한 거라고 생각을 하게 됐지요. 그래서 목사님들의 삶이 중생하려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