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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31일
2022년 7월 31일 설교
“넘치는 풍성!”(딤전 1:12-17 ‘충실한 믿음생활’ 22.7.31) ‘동일한 일이라도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나쁘다’라고 하는 이중잣대를 두고 ‘내로남불’(1996년 박희태 국회의원이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을 4자로 줄임말)이라 했고, 우리나라의 교수님들은 2020년 말에 신조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我 나 아, 옳을 시, 다를 타, 아닐 비)라고 하였다. 실제로 ‘아시타비’는 이런 것이다. 시골에 사는 한 여인이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딸 남매를 곱게 키워 같은 해 봄가을에 장가 시집을 보냈는데, 해가 바뀌자 봄에 딸이 애를 가졌다고 해서 밑반찬을 준비하여 딸네 집에 갔더니 사위가 방 청소를 하고, 아침상을 차르며,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도 하는데, 딸은 엄마 옆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친정어머니는 ‘암! 내 딸이 시집을 잘 갔구먼. 내가 딸을 어떻게 키웠는데 저렇게 배려를 잘하는 착한 남편이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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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24일
2022년 7월24일 설교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자!”(딤전 1:3-11 ‘다른 교훈과 바른 교훈’ 22.7.24) 예수님은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을 깨우치려고 설교할 때 비유로 즐겨 하셨는데,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 비유를 6개나 모아놓았고, 그 비유 중에 2개를 직접 해석까지 해주셨다고 기록하여 놓았다. 그런데 그 두 해석 중 하나가 ‘알곡과 가라지’ 비유이다. 농부는 일부러 알곡만 밭에 파종했는데 이상하게도 그 밭에는 가라지도 함께 자라고 있었다. 그 이유는 농부도 모르게 사탄이 알곡 밭에 가라지를 파종한 탓이었다. 그럴 때 농부들은 가라지들을 당장 뽑아내려 한다. 하지만 답답하게도 가라지와 알곡의 생김새는 너무 비슷해서 농부들도 자칫 알곡까지 뽑는 실수를 하기 때문에 가라지가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다린단다. 가라지의 열매는 아주 쉽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부들은 가라지를 그대로 놔두었다가 열매 때 얼른 뽑아 불태워버린단다. 이 가라지 비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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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17일
2022년 7월 17일 설교
“아들 목사에게!” (딤전 1:1-2 ‘디모데 전서의 머릿말’ 22.7.17) 영국연방 국가인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은 면적 389㎢(한반도 17배)인데, 카리브해 원드워드 제도에 세인트빈센트 섬과 다른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는 11만 명 정도란다. 그런데 1902년 세인트빈센트 섬에서 화산이 폭발하여 무려 1600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리고 1980년 5월 18일 평화로운 주일 아침 8시 32분에 미국의 워싱턴주에 있는 세인트 헬렌 산에서 화산이 폭발하였다. 많은 사람이 화산폭발의 분출연기를 생생하게 목격하였단다. 그날 분출한 화산의 에너지는 TNT 4억 톤과 맞먹는 위력이었고,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2만 개에 해당할 만큼 어마어마했단다. 산은 모양새가 일본의 후지산처럼 예쁘다고 ‘미국의 후지’라고 불렀는데 화산폭발로 높이 3000m였던 산이 400m가량 함몰되었다. 고속도로 3000km와 철도 25km가 한꺼번에 유실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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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10일
2022년 7월 10일 설교
“무슨 흔적인가?”(갈 6:17-18 ‘예수님의 증인’ 22.7.10) 배우 윤여정 씨가 작년에 영화 ‘미나리’로 아시아의 배우로는 두 번째로 미국의 오스카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아 대단한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지요.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미국이민을 떠났던 이민 1세대의 고달팠던 애환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미국의 남부 아칸소주의 한적한 시골에서 농장을 이루는 이야기였다. 영화 중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미나리는 물가에만 심으면 잘 자란단다.” 미나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과 적응력으로 웬만하면 잘 자라는 것처럼 한국인들이 어떠한 고난도 적응하여 단단히 뿌리내리는 과정을 보여주려는 영화였다. 그런데 영화 중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아버지는 우물을 둥그렇게 파고 있었고, 5살쯤 되는 아들이 옆에서 아버지를 지켜보고 있는데, 아버지가 웅덩이를 1m 정도 파 내려가니까 물이 나왔다. 그러자 아버지가 주먹을 쥐고 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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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7월 3일
2022년 7얼 3일 설교
“무엇을 자랑합니까?”(갈 6:11-16 ‘주님의 십자가 믿음’ 22.7.3) 어떤 집사님이 동네 가게에서 지쳐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다가가서 “예수님을 믿어보세요.”라고 권했더니 그분이 “저는 다른 종교를 믿습니다.”라고 대답하더란다. 그래서 집사님이 반문했다. “아! 그러세요. 그러면 그 종교를 믿고 행복하게 잘되셨습니까?” 그러자 곧바로 그분이 이런 대답을 했다. “잘 되긴 뭐가 잘 돼요. 굶어 죽게 생겼구먼!” 집사님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정중히 소신껏 권했다. “아니, 굶어 죽게 만드는 종교를 왜 계속 믿고 계세요? 바꿔보세요. 예수님을 믿고 교회 다니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십니다.” 그러자 그분이 “바꾸면 정말로 그래요?”라고 되묻자. “직접 체험해 보세요.” 그래서 당장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리고 주일부터 집사님을 따라 교회에 다니게 되었단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면서 축복을 체험하고 누리려면 그리스도인이 분명하게 알아야 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