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오양현
- 2019년 11월 24일
2019년 11월24일 설교
“하나님이 넘기시매!” (스 1:1-4 ‘역사 속의 하나님’) 19.11.24.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은 민주통합당에서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무소속으로 당을 옮겼는데 22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지소미아(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를 파기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주사파 사회주의자들이 한·미·일 동맹의 한 축인 한·일 관계를 깨기 위한 전략”이라고 지적하였는데, 이 의원은 “문 정권의 최근 일련의 외교적 행보를 보면 한·미·일 중심 국가전략에서 전체주의 진영인 북·중·러 중심의 국가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지소미아는 2016년 11월 23일 체결했다. 우리나라가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 33번째 국가가 일본이었고, 우리나라가 일본과 체결한 최초의 군사협정이었다. 그렇지만 2019년 8월
목사 오양현
- 2019년 11월 17일
2019년 11월 17일 설교
“70년 포로를 열매로!” (대하 36:18-23 ‘바벨론 70년의 의미’) 19.11.17. 1958년 가을, 모택동은 쓰촨성 농촌마을을 순방하다가 벼이삭을 쪼아 먹는 참새들을 노려보며 한마디 하였다. “저 새들은 해로운 새다!” 쌀 수확량이 줄어들자 그 원인을 모택동이 찾고 있었다. 공산혁명나라에서 제1인자가 뱉은 한 마디는 중국공산당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참새 1마리가 매년 곡식 2.4kg을 먹어버린다’ ‘이것은 70만 명이 먹을 곡식이다’라고 국영연구기관이 바람을 잡았다. 당장 ‘참새섬멸총지휘부’가 만들어졌다. 중국수도 베이징부터 1958년 4월 19일 시작하였다. 남녀노소가 냄비와 세숫대야를 두들기며 참새를 쫓았더니 참새들이 이리저리 쫓기다가 지쳐서 떨어지면 사람들이 잡았다. 독약과 명사수들이 합세해서 그해 참새는 무려 2억 1000만 마리나 소탕되었다. 흐뭇해하는 모택동 앞에서 “이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인물이 없었고 그런 분위기도
목사 오양현
- 2019년 11월 10일
2019년 11월 10일 설교
“하나님이 넘기시매!”(대하 36:11-17 ‘망하고 마는 왕, 시드기야’) 19.11.10. 사도행전 4장 37절에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행 4:36-37). 구브로 출신 요셉을 사도들이 ‘바나바’라고 불렀는데, 그는 위로나 권고, 헌신하는 일을 탁월하게 잘하였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화해전문가(peace maker)이었다. 바나바가 화해전문가(peace maker)이었다는 분명한 사실은 사도행전에서 두 군데만 살펴보아도 분명해진다.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
목사 오양현
- 2019년 11월 3일
2019년 11월 3일 설교
“망해가는 왕!” (대하 36:9-10 ‘왕 여호와 긴의 통치’) 19.11.3.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사퇴하자, 바로 다음 날 10월 15일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는 ‘JTBC 썰전’ 프로에 출연하여 높은 인지도를 쌓았고, 전략적 사고는 당 안팎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던 이 의원은 불출마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였다.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 “야당만을 탓할 생각은 없다. 정치권 전체의 책임이고, 당연히 저의 책임도 있다.”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한국정치를 바꿀 자신이 없다.”라고. 이철희 의원은 내년 총선 때 민주당이 활용할 주요인물로 평가되어 왔는데, 최근까지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에 전략공천의 가능성을 점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 주일이 지난 10월 2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을 낙마로 몰고 간